도쿄 8월, 미취학 아이와 천국 여행! TOP 7

by L2T · 2025년 08월 03일

도쿄의 8월은 덥고 습하지만, 아이들의 웃음과 즐거움을 포기할 순 없죠. 오히려 여름이기에 더 특별하고 신나는 이벤트가 가득하답니다.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시원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최고의 장소 7곳과 각 장소에서 열리는 여름 이벤트를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1. 산리오 퓨로랜드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아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실내 테마파크! 날씨 걱정 없이 하루 종일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 8월에 최고의 선택입니다. 아기자기한 퍼레이드와 쇼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요.

8월 이벤트: 매년 여름 ‘산리오 여름 축제(夏祭り)’가 열립니다. 2025년에도 7월 초부터 9월 초까지 개최될 예정이에요. 유카타를 입은 캐릭터와의 포토타임, 축제 분위기의 미니 게임과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꿀팁: 주말은 매우 붐비니, 가능하다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세요. 입장 전 홈페이지에서 공연 시간을 확인하고 동선을 짜면 훨씬 효율적이랍니다.

도쿄돔에 위치한 일본 최대 규모의 실내 놀이터입니다. 단순히 뛰어노는 공간을 넘어, 바다, 숲, 기차, 역할놀이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요. 0~24개월 영아를 위한 전용 공간도 있어 어린 동생과 함께 가기에도 안성맞춤!

8월 이벤트: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 축제 이벤트’나 물놀이를 테마로 한 ‘워터 가든’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도 자주 열리니 방문 전 홈페이지 확인은 필수!글
꿀팁: 시간제 요금과 자유이용권이 있으니 계획에 맞춰 선택하세요. 재입장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간식이나 식사는 미리 해결하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도쿄

오다이바의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레고의 세계! 도쿄의 명소들을 레고로 재현한 ‘미니랜드’는 어른들도 감탄하게 만들죠. 4D 시네마, 레고 라이드 등 미취학 아동이 즐길 거리가 가득하며, 직접 레고를 만들고 굴려보는 체험존은 최고 인기 코너입니다.

8월 이벤트: 여름 시즌에는 ‘LEGO SUMMER OF PLAY’ 같은 특별 이벤트가 열립니다. 여름 테마의 레고 만들기 워크숍이나 한정판 모델 조립 체험 등이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꿀팁: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현장 구매보다 저렴해요. 성인 혼자는 입장할 수 없고, 반드시 어린이를 동반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신주쿠에 위치한 아날로그 감성의 보물창고! 폐교를 개조한 공간에 전 세계의 다양한 목재 장난감과 전통 장난감이 가득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0~2세 아기를 위한 ‘아기 나무 놀이터’도 잘 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에게 특히 추천해요.

8월 이벤트: 여름방학 기간에는 특별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작년 기준으로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같은 장인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꿀팁: 화려한 디지털 기기 대신, 나무의 따뜻한 감촉과 아날로그 장난감의 매력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특별한 교육적 공간입니다.

5. 우에노 공원 (동물원 & 박물관)

동물원, 박물관, 미술관이 모여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의 끝판왕! 특히 ‘우에노 동물원’의 귀여운 팬더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스타죠. 공원이 넓어 잠시 뛰어놀거나 그늘에서 쉬기에도 좋습니다.

8월 이벤트: 8월에는 ‘우에노 여름 축제’가 열려 등롱 띄우기, 전통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국립과학박물관’에서는 공룡이나 곤충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여름방학 특별전을 자주 개최합니다.
꿀팁: 8월의 더위를 피해 동물원은 오전에, 오후에는 시원한 국립과학박물관 실내를 관람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우에노 동물원은 중학생까지 무료입장!

6. 키자니아 도쿄

아이들이 꿈꾸던 어른들의 세계를 체험하는 곳! 소방관, 요리사, 의사 등 90여 개의 직업을 실제 같은 유니폼과 도구를 사용하며 체험할 수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경제 관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8월 이벤트: 여름방학 시즌에는 기간 한정 특별 프로그램이나 새로운 직업 체험 부스가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한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꿀팁: 인기 부스는 금방 마감되니, 입장하자마자 아이가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체험 1~2개를 먼저 예약하는 것이 ‘필승’ 전략입니다.

7. 이노카시라 공원 & 지브리 미술관

아름다운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 공원 내 ‘이노카시라 자연문화원(작은 동물원)’은 기니피그 만지기 체험, 다람쥐 오솔길 등으로 미취학 아동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공원 바로 옆에는 아이들의 꿈의 공간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이 있죠.

8월 이벤트: 공원에서 주말마다 소소한 아트 마켓이나 공연이 열려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지브리 미술관은 계절에 따라 작은 기획 전시가 바뀌며, 8월에도 여름과 관련된 특별한 전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꿀팁: 지브리 미술관은 100% 예약제로, 매월 10일 다음 달 입장권 예매가 시작됩니다. 예약이 매우 치열하니 ‘광클’은 필수! 미술관에 못 가더라도 공원에서 보트를 타거나 동물원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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